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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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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관리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08 22:59 조회 Read5,908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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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산책 나갔다 오는데 하도 구름이 아름다워 촬영했습니다.
요새 밤에 아내랑 1시간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안 움직이니까, 차가 안움직이고 하늘이 깨끗해지고 자연이 되 살아나고 그러나 봅니다.
예전 같았으면 산과 들에 놀러나가기 바쁜 계절인데,
이렇게 방콕 (Stay at home) 해야 하니 여러가지 새로운, 아니 잊었던 것들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종려주일을 지나 부활주일가는 사이
하루하루 예수님의 가신길을 묵상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깊이를 깨닫지는 못하는 무뎌진 맘입니다.
마음이 딴 곳에 팔려 집중하기 힘든 시간이라 변명도 해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의 제물로 십자가의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가시는 중인데,
나의 마음은 완전히 딴 세계를 살고 있는 것같습니다.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니 - 빌립보서 2:5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8

예수님을 묵상하고 깨닫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녹여주셔서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의 감격을 회복시켜주소서
나의 생명에 집중하지 말고 예수님이 주신 새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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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ply List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ate

집사님,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고난주간에 의미있는 묵상을 할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도 주님의 은혜인줄 믿습니다.
주님의 심정을 품고 Pandemic으로 두려움에 떠는 세상을 향하여 전진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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