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목사님의 글을 취임 1주년을 기념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다시 출발선에 서서"

선한 목자(요한복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섬기는 종(마가복음 10:45) 인자의온것은섬김을받으려함이아니라도리어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무익한 종(누가복음 17:10) 이와같이너희도명령받은것을다행한후에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주님의발자취를따라살고자결단하고이말씀들을붙든채
지난 32년의 목회의 삶을 달음질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하나님 앞에 죄와 허물과 부족한 것과 수많은 시행착오와 회한의 기억뿐 입니다. 역시 저는 지극히 무익한 종 이었던 것입니다.
금년 저의 나이 72세, 인생의 마지막 단원에 이르러 여러분 교회식구들에게 이미 약속한 바와 같이 오늘 다시금 이 말씀들을 붙들고 새로운 달음질을 시작합니다. 성령님께서 친히
증인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다만저의남은인생이주님의제단에불소시개로,폭포수와같은 성령의 역사에 마중물로 쓰임이 된다면 그 또한 영광중 영광입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무익한 종, 이 아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