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 야금 책 읽기 “ No! 라고 말할 줄 아는 십대양육” – (1)

샬롬.  아리조나 지구촌 교회 여러분. 
아리조나 한인 침례 교회와 지구촌 침례 교회가 연합한 뒤에 함께 하고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COVID로 인해 다 내려 놓아야 했어요. 이제 한 가족이 된지 만으로 일년이 되어 가는데 더 이상 가만히 있기 보다는 조금씩 생각과 마음을 나누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걸음으로 그동안 제가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며 함께 생각을 나누길 원합니다.  바쁜 여러분들을 위해 한 책을 조금씩 쪼개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책 소개를 읽으시고 생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댓글로 나누어 주세요.
제일 먼저 소개할 책은 존 다운센드의 “No! 라고 말할 줄 아는 십대양육” 입니다.  이 책은 “No! 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의 후속작으로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책입니다.  동네 공립 도서관에서 “Boundaries”로 검색 해 보시면 쉽게 이 책을 찾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자녀교육에 관한 여러가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다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서양 특히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가정교육의 원리 및 학교의 훈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을 때 학부모님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하기도 했던 책입니다.

 “No! 라고 말할 수 있는 십대양육”에서는 제일 먼저 십대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가짐과 행동 지침 그리고 저지르기 쉬운 실수 등에 다릅니다. 이어서 요즘의 십대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십대를 신앙 안에서 인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는 십대들의 학업, 중독(알코올, 마약, 의존성), 옷차림, 반항, 인터넷, 성적인 행동, 논쟁하는 태도, 신앙생활, 친구관계 등등을 세세하게 케이스별로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존 타운센드가 나열한 요즘 십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맞닥들이는 도전에 대해 소개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부모, 가족,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
 ▪부모의 요청이나 규칙을 거부함
  ▪자기 중심적이어서 다른 사람 편에서 생각하지 못함.
 ▪게으르고 자기가 맡은 책임에 대해 소홀함
 ▪자기 인생과 학교와 사람들을 향해 부정적인 태도를 지님
 ▪부모와 감정적으로 멀어져감.
 ▪부모가 동의하지 않는 친구들을 사귀려는 경향
▪때로는 아무데서나 분노를 터뜨림
▪학교 공부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고 성적을 유지하지 못함
▪이유나 까닭 없이 기분이 왔다갔다 함
▪형제 자매나 친구들에게 심술궂게 대함
▪영적인 일에 관심이 부족함.
▪가족 행사에 빠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함.
▪비밀이 많아지고 거짓말하고 속이는 일을 자주함.
▪공격적이고 폭력적임
▪학교에 무단결석하고 다른 곳으로 세어버림
▪술, 약물, 게임, 포르노 등에 빠짐
▪성적인 일탈 행동을 일삼음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책의 내용을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