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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책읽기 - "노라고 말할 줄 아는 십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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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신경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26 18:46 조회 Read910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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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책읽기 – No! 라고 말할 줄 아는 십대양육 (2)
제 1부  바운더리를 갖춘 부모가 되라.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바운더리(boundaries)’란 무엇인가요? 바운더리란 개인적인 영역을 알리는 경계선입니다. 이를 ‘울타리’라고 번역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바운더리를 잘 세움으로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아닌지를 타인에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바운더리는 한 개인의 한계선을 긋고 만일 다른 사람이 자신을 통제하려고 들 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를 미리 제시하는 것입니다. 가족중심, 공동체 중심의 한국 문화에서는 이 바운더리라는 개념이 선명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족간에, 친구들간에 그리고 직장 동료간에 명확한 선을 긋는다는 것이 우리 문화에서는 냉정하고 차갑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직장 생활이나 미국 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서양 문화에서  바운더리의 개념이 얼마나 선명한지를 느끼신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No! 라고 말할 줄 아는 십대양육” 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은 바로 부모와 십대 자녀가 이 바운더리를 건강하게 세움으로써 자기 통제가 가능하게 되고, 자기 삶에 대한 주인 의식이 생겨 “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자신이 겪고 있는 생리적 변화도 건강하게 감당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십대 자녀의 부모들은 자녀가 이 바운더리를 잘 세울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타운센드는 부모가 먼저 겸손하게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떠올려보며 자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라고 말합니다. 십대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이해하는 데에 목표를 두라. – 자녀가 엄마, 아빠가 자신들과 좋은 관계를 세우는데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게 하라고 합니다. 부모의 의도가 자녀를 자기 뜻대로 조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맺기”라는 것을 알려주라는 것입니다.
    ▪가르침은 적게, 듣기는 많이 – 자녀들은 부모의 말보다는 삶의 모습을 통해 더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자녀가 무엇을 생각하고 갈등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말보다 행동과 실행으로 보여주기를 권합니다.
  ▪질문을 더져라 – 자녀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가 다양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라고 합니다.
  ▪부담을 주지 말라 – 형사가 죄인을 취조하듯이 자녀를 다그치며 빨리 말해라, 대화를 시작하자라고 강요하지 말고 함께 식사를 하거나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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