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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났을 때 (누가복음 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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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5-03-03 16:14 조회 Read1,120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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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에서 살고 있었던 거라사인! 죽어 무덤에 갖힌 자보다 더 괴로웠을 것입니다. 산 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야 했으니까요. 죽은 자가 걸어 다니는 것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얼마나 오래였는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그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피해 다니다 못해 그를 무덤가로 쫓아 버렸습니다. 심지어 가족들 조차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나가 죽었으면‘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의 삶은 더 이상 “삶”이 아니었습니다. 옷을 입지 않은 채 무덤 사이를 떠돌았고, ”쇠사슬“에 묶였다 풀리기를 반복했습니다. 가끔 정신이 돌아올 때면, 자신의 모습이 너무 끔찍해서 울부짖었지만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었습니다.  이미 그 안에 자리 잡은 악한 세력(중독증, 분노, 억울함, 미움, 절망 등등)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죽지 못해 살고 있던 어느날 저 멀리서 누가 그에게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 순간, 그의 안에 뭔가가 요동쳤습니다. 두려움, 혼란, 분노, 절망, 포기, 자책… 그런데 이번엔 소망? 설명할 수 없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께 곧장 달려갔습니다. 무언가가 그를 그분 앞으로 당긴 것이었습니다. 마치 자석이 쇳가루를 당기듯 말입니다. 그는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분이 누구인지 몰랐지만, 그 안에 있는 “악령(악한 세력)”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여, 나를 괴롭히지 마소서!”

우리는 분명 알아야합니다. 이 세상의 악령들이 두려워하는 분, 악령들을 몰아낼 수 있는 분은 바로 진정한 권세자 예수 그리스도! 그렇기에 그들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오하며 우리의 평상에서 그분을 ”삭제“하기 위한 수많은 작당,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나를 괴롭히지 마소서“라는 악령들의 외침 가운데 ‘저를 구하소서’라는 그의 가냘픈 음성도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군대라.”
이들이 군대로 들어와 점령하고 있는데 그가 어찌 온전히 살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군대가 예수님께 간청했습니다.
“우리를 이 지역에서 내쫓지 마소서. 우리를 저 돼지 떼에게로 보내주소서.”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그것들을 다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는 태어나 처음으로 제정신이 돌아왔습니다. 말씀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임할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임하며 비로서 생명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쇠사슬에 묶여 무덤 가운데 울부짖으며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힐링이요 회복이며 자유인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함께 가고 싶다고 간청했지만, 예수님은 그에게 “네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행하신 일을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의 평상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듣든지 안듣든지, 믿거나 말거나…

우리를 찾아 오신…
예수님께 나아올 때 소망이 생기고
예수님을 만났을 때 변화가 일어나며
예수님을 따를 때 삶이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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