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니라"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이 한 구절에 담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로 시작하면서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요약하였습니다.

이 복음의 핵심은 첫째, 누가 사랑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 하나님이 뭐가 부족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는 분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 무엇을 바라서가 아니라 자유로이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이나 범위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니까.

또한 하나님이 누구를 사랑하셨습니까?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세상이란 바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를 말합니다. 세상 창조 후 태어난 모든 사람 하나하나, 앞으로 태어날 사람들 하나하나, 남녀노소, 의인 악인, 훈남 훈녀, 추남 추녀, 심지어는 우리의 ‘원수’까지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 담겨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처럼'은 바로 그다음에 설명되고 있습니다. 독생자를 주신 것처럼 사랑하신다고 말입니다. 사랑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설명할 수 있는 길은 우리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나타내는 것인데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를, 우리를 대신하여 죽게 하시면서 나타내신 것입니다. 가장 귀한 독생자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그 독생자(하나님)의 생명을 갖고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도록 말입니다.

예수님은 진실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주셨습니다. 바로 이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다시 살아날 때 나의 삶에 진정한 의미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생명은 누구든지 믿는 자에게 주어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 생명을 받아야 하는데 이 생명은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하나님이 나를 이처럼 사랑하신다!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점의 해결이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부터 새로운 인생(영생)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듭남(born agai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