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위 교회라 불리는 많은 집합체들이 인간적이고
조직적이고 세상적인 원리에 기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교회관이 확실해야합니다.
이에 지난 3월에 성경공부를 통해서 나눈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골1:18, 고전12:12-27, 롬12:4-5)
교회는 인간들이 모여서 이룬 생명 없는 조직체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머리가
되신 살아있는 몸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머리되신 예수님께 속해 있을 뿐 아니라
각각 서로에게 속해 있습니다.(Not an organization but an organism)

교회는 하나님의 권속(가족)입니다.(엡 2:18-19)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큰 형님이 되시고
우리는 모두 영원하신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영원한 형제자매인 것입니다.(Family in God)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엡 2:20-22)
구약시대의 성전은 여러가지 물건으로 지은 건물이었고 하나님께서 그 지성소에 계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전은 교회당 건물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의
집합으로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거하시는 거룩한 집입니다.(House of the Holy Spirit) 

이 세 가지 모습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리스도 안의 운명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전인적인 삶을 나누는 영원한 공동체가 곧 성경적인 교회인 것입니다.
아리조나 지구촌 침례교회가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