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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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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04 17:08 조회 Read1,185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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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2월 1일은 1968년에 박정희대통령의 개발정책에 시동을 건 경부고속도로 시공식이 있은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의 역사이래 최대의 도전인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당시 한국의 정치계, 학계, 경제계, 사회, 문화 등등 각계각층이 총망라하여 결사반대를 했던 사실은 지금도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반대의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농지를 메꾸고 고속도로는 내는 것은 절대불가하다. .
둘째 길을 닦아놔도 다닐 차가 없다.
셋째 결국 소수의 부자들이 첩들을 데리고 유람다니는데 쓰일 뿐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이며 원대한 혜안의 부재, 이씨조선 이래 고질적으로 만연한 농업소국으로서의 열등의식과 고정관념에 노예가 된 까닭입니다. 개척정신, 도전정신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업는 어리석고 패배주의적인 인생들의 한심한 작태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어떤이들은 공사현장의 불도저 앞에 드러누워서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경부고속도로는국토의 대동맥으로서 엄청난 사람과 물량의 유통을 통해서 그야말로 한국을 전혀 다른 문명국가로 변신하는데 기여하였음은 굳이 강조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한강의 기적의 단초가 되었음 또한 결코 부인 할 수 없는 역사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을 바라보는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고정관념의 노예이었으므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지척에 모시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구원의 기회를 걷어차 버렸습니다. 이유인즉,

첫째, 예수라는 이 갈릴리청년은 그리스도일 수가 결코 없다.
둘째, 예수라는 이 저질의 청년은 죄인과 세리의 친구일 뿐이다.
셋째,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함으로 신성모독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

바리새인, 서기관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끝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십자가에 처형하고 말았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세상사이건, 신앙이건 역사를 통해서 배워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말씀)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전통)을 지키느니라.(막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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