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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주년 및 담임목사 취임 2주년에...(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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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11 15:55 조회 Read1,153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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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창립 19주년을 맞아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께 영광의 찬양을 드립니다. 다음의 글은 창립 17주년기념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 주보에 실렸던 저의 헌신의 약속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주님과 교회 앞에 성실하게 사역을 감당했는지 돌아보며 창립 20주년을 향한 달음질을 채비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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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선에 서서…”(2016년 3월 13일)

• 선한 목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한복음 10:11)

• 섬기는 종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마가복음 10:45)

• 무익한 종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 (누가복음 17:10)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살고자 결단하고 이 말씀들을 붙든채 지난 34년의 목회의 삶을 달음질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주님 앞에 죄와 허물과 부족한 것과 수많은 시행착오와 회한의 기억 뿐임을 고백합니다. 역시 저는 지극히 무인한 종이었던 것입니다.

금년 저의 나이 72세, 인생의 마지막 단원에 이르러 여러분 교회식구들에게 이미 약속한 바와 같이 오늘 다시금 이 말씀들을 붙들고 새로운 달음질을 시작합니다. 성령님께서 친히 증이리 되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저의 남은 인생이 주님의 제단에 불소시개로, 폭포수와 같은 성령님의 역사에 마중물로 쓰임이 된다면 그 또한 영광중 영광입니다. 우리 주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무익한종, 이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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