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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한 평화회담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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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29 07:22 조회 Read1,151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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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기록될 만한 날이다. 남북한의 두 지도자가 판문점 남쪽지역에서 회담을 가졌기 때문이다. 1950년에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으로 인하여 수백만명이 희생되고 나서 3년후에 정전이 된지 65년만에 북측지도자가 남쪽땅으로 와서 이루어진 만남이기에 더욱 놀랍다. 

그들은 상호 간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합의 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과제인 핵문제는 “한반도 비핵화” 라는 조금은 애매한(?) 표현으로 넘어갔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데 반하여 남한에는 핵무기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오랫동안 적대적인 대립으로 많은 희생을 치루었던 것을 생각할 때 평화체제가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과연 어떤 평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세계 역사상 평화를 운운하던 적대세력들은 대개 전쟁으로 끝맺음을 한 것이 인류의 민낯이기에 말이다.

하나님께서 친백성으로 택하신 이스라엘이 남북왕국으로 반목하다가 결국 남왕국은 바벨론에, 북왕국은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되었다. 주위에 있는 강대국이 이스라엘의 명운에 개입했던 것이다. 마치 지금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각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마침 오늘은 1992년 4월 29일에 발생한 LA폭동 26주년이 되는 날이다. 수백년을 이어온 미국 흑백인종 간의 갈등이 빚어낸 비극이다. 한 국가를 같이 이루고 사는 시민들 간에도 화해하기가 이토록 힘들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그 보다도 주님의 교회 안에서도 반목과 불화가 해결되지 못하고 분열된채, 심지어 세상의 법정으로 문제를 끌고가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마음은 착찹할 수 밖에 없다.
 
역사의 주관자요 평화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의 섭리에 맡겨드리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리라.

As two koreas talk peace, Trump's bargaining chips slip away. (New York Times 기사)
미북회담을 앞둔 트럼프의 입지도 좁아진듯 하기에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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