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보다 더한 목마름 (20180722)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굶주림보다 더한 목마름 (20180722)

페이지 정보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7-22 11:11 조회 Read1,288회 댓글 Reply0건

본문

지난 주간에 “ 굶주림보다 더한 목마름”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한 탈북자 그리스도인의 자전적 수기입니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의 간증과 고백 내용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자비하고 혹독한 것이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북한의 소위 “고난의 행군” 시절에 아사한 같은 동리 사람들의 시신  수백구를 묻어야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 극도의 기아상태에서 정신이상이 된 어떤 젊은 엄마가 자식을 삶아  들고 다니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자 김길남씨는 북한에서 나름대로  예수님을 믿고 여러가지  활동하다가 탈북하여 중국에서 교회사역을 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주님께로 간 형제입니다.

책의 내용 중에서 나의 눈길을 끈 것은 “성경을 구하려고 목숨을 바치고, 성경을 나누기 위해서 찢어야한다.”는 부분입니다. 내용인즉 성경이 태부족인 북한에서 성경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중국으로 탈북하여 성경 두권을 가지고 재입북하다가 국경경비병의 총에 머리를 맞고 죽은 형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찌 어찌 구한 한권의 성경책을 여러사람이 나누어 보기 위해서 책별로 찢을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각자가 받은 그 성경 한 책을 완전히 암송한다는 것 입니다.

육신의 굶주림 보다 더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하는 상황을 그려 보면서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의 가정에 몇권씩 가지고 있고, 또 교회당에 비치되어 딩굴어(?) 다니는 수십권의 성경책들과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무료로 구할 수 있는성경책, 성경책, 성경책 …    그 성경책을 목숨을 걸고 추구하는 거룩한 갈증...

- 우리는 과연 성경말씀에 대하여 얼마나 갈증을 느끼며 추구하고 있는가?
- 우리에게 성경말씀은 과연 살아계신 거룩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감지되고 있는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 로 맹서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시 119:105-106)

주님의 말씀이 없는 삶은 어둔 밤길을 걷는 것이기에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작정했다는 믿음의 선배 다윗의 고백입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에 대한 갈증이 없다면 남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There is no reply.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