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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fire in Paradise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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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17 20:19 조회 Read1,223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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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Paradise 일대에 산불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재 사망자 63명, 소실된 건축물 11,862채로 잠정집계 되었으며, 아직도 행방불명인 인원이 631명에 달한다고 한다. 불길이 워낙 빠르게 번졌으므로 미쳐 피할 사이도 없이 앉은 자리에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다. "정말 지옥을 방불케 한다."고 한 이재민이 울부짖었다.

이번 산불 역시 아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작은 불씨로부터 시작되었데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서 불과 수일동안에 141,000에이커(여의도 면적의 180배)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16일 현재 40% 정도만 진화된 상태라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조짐이다. 피조의 세계의 진노(?)에 의해서 인간의 능력과 도구와 제도가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한 셈이다. 그뿐 아니라 산불로 인한 매연이 피해지역 주변은 물론 멀리 시카고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니 상상을 초월할 뿐이다. 

추수감사절을 임시 피난처인 텐트에서 추위와 실의에 빠져 고통하고 있을 피해자들 생각에 마음이 아파온다. 주님께서 어떤 길을 통해서든지 저들을 보살피시고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를 기도해 본다.
 
오래 전 추수감사절 아침의 기도시간에 성령님께서 내 속에 주시는 음성이 있었다. “지금 이 시간 너의 방문이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가라.”는 것이었다.  마치 잠에서 깨어난 듯 서둘러 State Prison으로 달려가서, “오늘 아무도 면회를 오지 않는 재소자를 방문하고 싶다.”고 청원을 넣었다. 그렇게 시작된 방문으로 여러 영혼이 위로 받고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로부터 십 수년 후에 그 중 한 젊은이가 신학교를 마치고 전도사 임명을 받는 장면을 신문보도를 통해서 접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혀가 곧 불과 같다고 하셨다. 불은 유익하게 쓰이기도 하고 파괴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 영향력은 실로 상상할 수 없는지라 야고보 선생을 통해서 경고를 주셨다. 내가 던진 말 한마디로 인하여 Paradise도, Hell도 될 수 있다는 두려운 말씀이다.

감사주간에 심판의 불을 연상케 하는 산불을 통해서 주시는 생명의 가르침이다.
모든 식구들에게 마음으로부터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의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뀌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야고보서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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