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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손잡고…(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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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2-30 00:00 조회 Read1,218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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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의 분수령에 있습니다. 연말에는 언제나 그러하듯 수많은 사건과 사연들이 우리의 기억 속에 엉킨 실타래 같이 엉켜 있는데, 특히 우리의 믿음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들이 파상공세를 해 오는 상황이라 긴박감이 듭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초등학교에서 부적절한 성적지향을 교과과목으로 채택한데 대하여 부모들과 목사들이 반대하는 시위와 소송을 산발적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 내용에 동성애, 동성결혼, Cross dressing(남녀 성구별을 혼동케하는 복장) 등 비도덕적인 성적지향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을 의무화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본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좌파단체, 동성애 단체, 이슬람단체, 무신론자 단체 등이 연합하여 그리스도 신앙에 조직적으로 대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따라 여러 주들이 대마초 판매, 동성결혼 합법화와 이슬람우호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본주의의 거센 도전 앞에 교회의 성장이 정체된 채 입지가 좁아드는 현상마쳐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금년에 단 네분에게만 침례를 베풀 뿐이어서 주님께 죄송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주님의 심정을 외면한채 나만 구원 받고, 내 가족만 잘되면 그만인 그런 자기중심적, 이기적 자세와 인본주의적인 종교생활이 이미 우리들 가운데 뿌리를 내린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 되기 때문입니다. 

수년전 카나다 서부의 어떤 밀밭지대에서 어린 소녀가 길을 잃고 행방불명되었답니다. 온 동리 사람들이 나서서 각자 밀밭을 이리저리 누비며 불이나케 뒤지고 찾았으나 허사이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우리가 이럴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비로 쓸 듯이 다시 뒤져 보자고 했답니다. 모두가 손을 잡고 긴 대열을 이룬 채 한참을 찾다가 결국은 싸늘한 시체로 변한 소녀를 발견했더랍니다. 그때 그 소녀의 어머니가 이렇게 울부짖었답니다. " Oh, God why didn't we join hands sooner? "

우리들은 자기중심으로 움켜 쥔 상태로는 서로 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손을 잡으려는 듯이 우리의 손을 펼 때에 서로 손을 잡고 대열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운명공동체로서, “다같이 손 잡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나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마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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