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오피아는 성경상에 구스(Cush)라고 알려진 지역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함의 아들로서 노아의 손자로 구약성경에 처음 등장합니다.(창 10:6)  그리고 모세가 구스여자와 결혼을 했으므로 비난을 받았던 기록과(민 12:1), 솔로몬 왕을 찾아온 스바(Sheba) 여왕의 일화가 있습니다.(왕상 10:1-13, 대하 9:1-9)) 예수님께서도 이를 인용하신 적이 있구요.(마 12:42) 전설에 의하면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사이에서 아들 메네릭을 얻었고 그가 에디오피아의 왕이 되어 1974에 공산정권에 의해서 하일레 셀라시에 왕정이 무너지기까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빌립집사에게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은 후에 자원하여 침례를 받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재무를 맡은 내시의 이야기(행 8:26-39)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모든  영향 때문인지 에디오피아는 주후 380년에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교가 정치권력과 야합했을 때 카톨릭이 그러했던 것처럼 부패하고 성경에서 벗어나서 인본주적 세속종교로 탈바꿈을 하여 지금까지 에디오피아 종교의 대세를 이루고 있답니다. 이에 비하여 그리스도인 인구는 19%에 불과하다니, 아직도 8천만명의 잃어버린 영혼이 있는 셈입니다.

저는 에디오피아 침례신학교에서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매일 8시간씩 강행군의 강의를 하게 됩니다.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온 교회 식구들께 기도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일(1월 27일) 예배 때에 저의 선교여행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분부하셨습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 .”

•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해발 약 2500 미터, 에디오피아의 최고봉은 4600미터
• 인구 :약 1억 535만명('2018 잠정집계, CIA)
• 면적 :1,104,000㎢(한반도의 5배)
• 민족 :오로모(33.8%), 암하라(29.3%), 티그레이(5.9%) 등 80여개 부족
• 종교 :에티오피아 정교(43.5%), 이슬람교(34%) 그리스도교(19%)
• 언어 :암하라어(공용), 영어, 이태리어
• 기후 :고지대-연중쾌적, 저지대-고온다습
• 국민소득 : 약 850불-900불(추정)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행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