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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감소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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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02 23:47 조회 Read1,29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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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역대 최저치는 2017년 1.05명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이다.------(중략) ------ 반면 사망자 수는 급증해 총 인구 감소시점이 당초 예상시점인 2028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3월 1일자 조선일보)

불과 반세기 전에는 인구증가는 인류사회에 재앙이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전국가적으로 산아제한 정책을 밀어 붙인 때가 있었다. 전국민을 상대로 밀가루를 나눠주며 불임수술을 장려하는 희극을 연출하며 산아제한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렸던 것이다. 그 때표적인 표어가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자 “둘도 많다.” 라고 말을 바꾸었다. 이러한 주장의 밑바탕에는 인구증가는 기하급수적인(제곱배수로 증가) 반면에 식량생산증가는 산술급수적이라는 해묵은 이론이 있다. 

그러던 한국이 불과 50년만에 쌀이 남아돌아서 처치 곤난할 정도가 되고, 이제는 인구가 감소할 것을 염려하기에 이르렀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인간의 지혜와 예측과 대처방법이 얼마나 무지한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하겠다. 이 세상사는 진정 웃지못할 희극의 연속이라 할만하지 않은가?

그런데 정작 인구감소를 걱정해야하는 것은 현대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인간의 삶은 모든 부분에서 풍부해지고, 편리해졌지만, 전세계적으로 그리스도인 인구는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미남침례회가 스스로 진단하기를 “우리는 현재 영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영적인 맥박’이 사상 최저이며  영적인 심장박동이 사상 최저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교회가 영적으로 쇄락한 나머지 영적인 자녀의 출산율이 감소되고 있다는 것이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교회로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심각하게 돌아보며 정직하게 자문해 볼 일이다. 
“내가 믿음으로 낳은 영적인 자녀는 과연 몇이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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