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ow that you all are very concerned about what's happening here. I don't know how often I should send out newsletters at this point. Please keep asking for protection!  More home churches are closed down every week. One of the church schools got shut down last Sunday and  all their stuff including desks, chairs and books were taken away. So far, 3 church schools in my city have been shut down. Some of the students from my school are being asked/forced to go back  to public schools. We don't know whether there will be new students coming to our school next semester due to the situation right now. We don't know how long we can continue to study together. Although it's a hard time, we teachers rely on the Father more and are growing in faith. We meet every Monday to study and memorize the Word. We are influencing the students with our transformed lives. He is sovereign! Standing firm in Him!

이상은 중국으로부터 연이어 날아온 기도부탁 이메일입니다. 중국정부의 거대한 도전 앞에 한없이 연약해 보이는 가정교회들과 교회대안학교들의 모습이 사뭇 안쓰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핍박을 받을 때에 도리어 더 능력을 발휘하며 널리 확산되었던 것이 역사적인 사실 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사도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할 때에 그들을 공회 앞에 세우고 채찍질하며 복음 전하는 것을 금하였으나 그들은 날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였습니다 (행 6:7)

또한 스데반 집사가 순교한 후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됨으로서 복음의 반경이 확대되었습니다. 그 중에 빌립은 멀리 남방 가사지역까지 가서 에디오피아 재무를 맡은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침례를 베풀므로서 복음이 다른 나라로 전파되는 첫 계기가 되었습니다.(행 8장) 결국 당시 최대 제국인 로마에 까지 전파된 복음은 거대한 권려에 의해서 자행된 핍박에도 불구하고 끝내 로마제국를 복음으로 정복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안일과 나타에 빠지게 되면 복음의 능력은 소멸되고 형식과 제도만 화석처럼 남게 되는 것 또한 역사가 증명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언제나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괴물처럼 거대한 중국이라는 나라도 결국은 주님의 복음 앞에 여지 없이 무너지고 도리어 그 큰 동력을 타고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역사의 한 단락이 될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요일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