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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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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19 07:48 조회 Read1,245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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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사명(The Great Commission, 마 28:19-20) 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궁극적인 목표이며 존재의미 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토록 거룩한 분부는 현대 교회의 신앙생활에서 맨 가장자리로 밀려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교회는 쇠락의 길로 접어든 징조조차 보입니다.   

우리가 2019년 정초에 “가서 제자 삼으라.”는 표어를 가지고 출발한지 8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표어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이 없으며 단지 구호자체로 끝나버리기 일수인데 그동안 허송세월을 한 듯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다만 지난 주간에 집사님들과 청년학생들이 전도를 위해서 ASU Campus에 가서 수고한 것이 우리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이미 "네 장막 터를 넓히라."(사 54:2)고 명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사는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사 54:3)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루어질 세계 구속의 대 역사를 예언해 주신 것으로서 때가 차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를 이루셨습니다.

이 말씀이 주는 뜻은 단순히 교회예배 참석자의 숫자를 늘리는 외형성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거대한 현대문명과 무한경쟁사회의 소용돌이에서 정체성을 잃고 혼돈과 공허 속에서 죄의 어두움에 갇힌 인생을 주님의 사랑의 복음으로 구원하여 회복하는 역사를 우리들에게 사명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토록 거룩한 사명 앞에 우리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니, 당장에 성경을 들고 나가서 복음을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성도가 그리 많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제가 담임목회자로서 전교인을 전도자로 훈련하는 가장 귀중한 사명보다 예배중심의 교회운영에 침잠하고 있었던 죄가 그 원인임을 고백합니다. 이에 다가오는 전교인수양회를 "전교인 전도자화"의 시발점으로 삼고 새 출발하고자 결단하는 바입니다. 우리 모든 식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도전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새로 시작할 때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롬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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