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ggatriskaidekaphobia (20190915)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Friggatriskaidekaphobia (201909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19-09-15 16:59 조회 Read1,083회 댓글 Reply0건

본문

이 정체를 알수 없는 긴 단어의 뜻은 "13일 금요일의 공포증"이다. 지난 주 금요일은 13일이었다. 이것은 유럽에서 유래된 일종의 미신이다. 13일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숫자이고 금요일은 예수님께서 처형되신 날이기 때문에 이 둘이 겹친 날은 불길하다는 것이다. 혹자는 전 세계에서 13일 금요일에 일어난 비극적인 대형사건들만 모아서 그것을 증명했다고 우겨댄다. 다분히 증거조작이고 거짓이다. 이같이 모든 미신은 근거가 거짓되거나 불분명하게 마련이다. 

한국인들은 4라는 숫자를 싫어한다. 그것이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갖다는 이유 때문이다.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이런 미신들은 궁합, 사주, 관상, 점, 무당 굿, 등등 수많은 미신으로 한국인의 문화 속에 깊이 침투해 있고, 이제는 민족종교 혹은 역술이라는 그럴듯한 탈을 쓰고 여타한 우상종교들과 서로 상통, 교류하면서 이 문명시대에 도리어 세력을 불려가는 듯 보인다. 입만 열면 과학을 들먹이는 사람들도 성경말씀은 대 놓고 대적하면서도 미신 앞에서는 기가 꺽기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지도자들이 지관을 불러서 조상의 묘를 옮기는 행태에 이르러서야 할 말을 잃게 된다. 심지어 교회당을 짓는데도 지관을 불러서 명당을 찾아야한다고 농담하는 세상이니 무슨 말을 더하랴? 악령의 역사로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또 그 아들을 불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또 자지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왕하 21:4-7) 행여 우리 속에 이런 이중적 신앙의 태도는 없는가 돌아보게 하는 기록이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온갖 잡것들을 쌓아 놓고 섬겼을진대,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던 민족들이 미신을 숭배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듯 하다. 그러나 이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성취되어 명확하게 들어났고, 더구나 과학문명이 극에 달한 오늘날도 원시적인 미신에 빠져있는 인생들이 있다. 주님의 상한 심정을 가지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께서 주신 “위대한 사명” 이다.  우리  모든 식구들이 다 전도자가 되어야하는 이유이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행 17:30-3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o posts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0) 442-7329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