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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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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9-22 17:41 조회 Read1,121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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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은 지난 월요일(16일) 한 고교생, Khaseen Morris(16세)가 학교 근처에서 7,8명의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린 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더욱 경악할 일은 그 현장에 있던 50여명의 동료학생들 중 아무도 피해자를 돕거나 경찰에 연락하지 않고, 죽어가는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피해학생은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건 담당 경찰관 Stephen Fitzerald가 외쳤단다. “Your friend is  dying while you stand and video it. That’s egregious”

그런가 하면 택사스 휴스턴 일대가 최근에 다시금 큰 홍수의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런 와중에 한 여인이 어린 아기와 차를 타고 가다가 15피트 깊이의 물구덩이로 휩쓸려 들어갔는데, 지나가던 Jayden Payne(16세)이란 고교생이 위험을 무릅쓰고 물로 뛰어들어 여인과 아기를 구출하였다는 뉴스이다. 그 여인이 학생에게 말했다. “You're my guardian angel."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사건은 천사일수도 악마일수도 있는 인간 양면성의 본보이기이다. 독일의 히틀러는 유대인을 600만이나 살육하고 2차대전을 일으켜 전 세계에 엄청난 파괴와 살상을 야기한 자이다. 그러나 그도 한 때는 화가의 꿈을 꾸며 서정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조용한 청년있었다고 한다. 또 공산주의와 자신의 정권욕을 위하여 동족을 2천만명이나 숙청한 스탈린도 청년기에는 이상주의를 추구하는 신학생으로서 낭만적인 시를 즐겨 썼다고 하지 않는가?

애초 동물적인 본능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존재로 창조된 인간 속에 엄연히 존재하는 양면성의 고민을 바울사도가 다음과 같이 대변하고 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죄의 도전과 계속적으로 싸워야 한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날마다 감당해야할 숙명적 과제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 앞서 이미 완전히 승리하셨다는 사실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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