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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쁘시게 하자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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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04 23:39 조회 Read1,06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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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새해 첫 주일입니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할 때마다 우리는 대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감정을 가지기 일수입니다. 이전 보다는 더 잘 될 것이라는 새것에 대한 막연한(?) 희망과, 마음에 차지 않은 과거가 타성처럼 반복될 듯한 미심 쩍은 기우 때문 일 것입니다. 

새해의 출발점에서 우리의 환경만을 보노라면 우리는 더욱 움추러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두고 온 한국의 정국은 혼란의 미궁을 헤메는 듯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민주주의도 퇴보 조짐을 보이는데 다가, 최근 미국이 이란의 유명한 테러지도자를 폭사케 함으로서 세계의 화약고라고 하는 중동에 불을 지핀 듯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이 시대의 다양하며 세밀하고 신속하고 복잡한 문명의 구조와 극한경쟁의 거대한 소용돌이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미몽으로 정체성을 읽고 황폐해져 가는 시대상황이 이미 피부에 와 닿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실은 아담의 죄 이후 이 세상은 언제나 혼란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얼핏 보기에 아벨 보다는 가인이 판을 치며, 모세 보다는 고라가 득세하고, 다윗 보다는 사울이 지배하는 듯 보이는데, 그 와중에 영적인 판단을 어지럽히는 발람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출현합니다. 우리들도 영적인 촉수를 어지간히 예민하게 곤두세우지 않고 서는 속기 십상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한 해의 출발선에서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해야하겠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 입니다. (We are His workmanship,) 주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우리를 믿음의 경주자로 세우셨습니다.(엡 2:10)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두고 믿음의 경주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출발신호가 이미 떨어졌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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