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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nCoV”의 확산(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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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2-01 19:35 조회 Read1,070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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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nCoV”는 중국 내륙의 호북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학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환자가 인지된 이후 불과 두달여만에 중국에서만 현재 감염자 1만 3700, 사망자 304명으로 무서운 기세로 확산일로에 있다.  그 뿐 아니라 이 질병은 전세계가 일일권처럼 좁아진 인간문명에 편승하여 전세계로 흩어지고 있는 중이다. 드디어 WHO(World Health Organization)까지 나서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으며, 미국정부도 중국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기에 이르렀으나 계속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전염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물론 이곳 Phoenix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우한시에서 돌아왔는데 감염자로 확진 된 상태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전염병균은 인간 문명의 방역망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침투하고 확산되곤 하였다. 2003년 SARS, 2015년 MERS, 그리고 지금 Coronavirus로 이어지는 호흡기 질환으로 인하여 의료와 건강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피해 및 그로 인한 정치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지대하다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중세에 페스트라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인류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유럽은 흑사병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1/3이 죽음에 내몰렸고 그 결과 절대 권력 이었던 중세 교회가 무너뜨려졌던 것이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행 24:5)
이상은 유대인의 대표들이 벨릭스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한 내용이다. 그들의 눈에 비친 바울은 “나사렛 이단”(예수님의 복음) 이라는 페스트병균과도 같은 사상을 전염시키는 자 이었다. 복음의 전달 속도가 신속하고 또 일단 복음을 접한 사람들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그렇게 표한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복음이 한반도에 상륙하기까지 약 1600년이 걸리지 않았는가? 그로부터 한국에 본격적으로 복음이 들어오기까지 또 200년이 걸렸고 이제 한국은 가히 기독교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복음화 되었다.

이제 눈을 돌려 우리 자신을 돌아볼 차례이다.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우리는 과연 바울과 같이  전염병을 퍼뜨리듯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지금 이 세상에서 횡행하고 있는 반기독교적인 방역망(?)을 조롱하듯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가 말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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