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의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 3:17)

우리는 지금 아담의 죄로 인하여 저주 받은 땅에서 살고 있다. 그 죄는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주권에 반역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로 죄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질량적으로 죄를 거듭했다. 가인의 살인, 바벨의 반역, 노아의 홍수 심판,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 등이 그것들이다. 장차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까지는 그러할 것이며 우리는 그 한 가운데 있는 셈이다.   

Pete Buttigieg, former mayor of South Bend, lndiana, who is openly gay and married to husband Chasten Glezman, said in an interview, “I am in a faithful, loving, committed marriage.”  이것은 전 인디아나주 사우스밴드시의 시장인 피트.부티지지의 인터뷰의 일부이다. 그는 동성애자로서 독실한(?) 성공회교인이며 현재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2~3 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연단에 오를 때면 청중에게 채스튼.글레즈먼을 자신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며 여느 부부와 같은 애정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곤 한다. 만에 하나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가 이끄는 미국은 과연 어디로 흘러갈까?   

2012년에 캘리포니아주 상원은 3명 이상의 부모가 가능한 '복수부모(multiple parents)' 법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전통적인 가정에서 자녀에게 부모는 아버지와 어머니 두 명이지만 동성애 등으로 다양한 가정 형태가 생기면서 부모 숫자를 2명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성정체성이 뒤죽박죽인 부모가 4명, 6명 아니 그 이상도 될 경우 거기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찌 될까?

미국이 동성결혼의 합법화로 인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자녀와 부모 간의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관계가 허물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지는 성경적 가정의 위상이 도전 받는 시대가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도전하며 이 세상은 혼돈, 공허, 흑암이 깊은 상태로 곤두박질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믿음의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