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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비친 교회의 모습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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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08 16:50 조회 Read1,129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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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라는 단체가 있다. 그리스도신앙의 일탈로 인한 문제점을 타파하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그 활동목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 이 단체가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한 내용의 일부이다. 
 
1.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신뢰한다가 31.8%, 신뢰하지 않는다가 63.9%로 나타났다.
  전 국민의 1/3 만이 신뢰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낮은 신뢰도임에 틀림없다. 
2. 기독교목사의 신뢰도는 신뢰한다가 30%, 신뢰하지 않는다가 68%로 나타났다.
3. 기독교인에 대한 신뢰도는 전체 32.9%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목사나 교인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가 비슷하게 나온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에 비친 교회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모습들 즉 비윤리적, 위선적, 물량적, 인본적  욕심과 타락상이 근본 원인임은 물론이다. 교회와 목회자와 교인들이 자성하며 회개하고 척결해야 할 과제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사명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죄와 허물과 부족함 때문에 빗어진 결과이며 결국은 그로 인하여 주님의 거룩한 명예에 흠집을 내기 때문이다. 

한편 지금부터 2천년 전에 교회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어떠했을까 상상하며 당시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당시에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지칭되었다.(행 1:26) 그나마 그 호칭은 멸시하는 투였다고 한다. 또한 바울사도는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동케 하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고 매도당하지 않았던가?(행24:5)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가시는 곳마다 대부분 핍박과 비난과 정죄와 기피를 당하셨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 역시 세상에서는 동일한 고난을 감내해야했던 것도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마 10:16)

이 순간 구차한 변명 같으나 위로가 되는 Rev. John Piper의 말이 생각난다.
“선교지는 우리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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