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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네가 믿느냐?(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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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25 23:24 조회 Read1,143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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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모든 것을 앗아가는 인생의 마침표입니다. 아무도 죽음의 권세 앞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인생은“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에게 잡혀 일생을 종노릇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히브리서 2:14-15)

어느 날 예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제자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도착하셨을 때 나사로는 이미 죽어 장사된 후이었습니다. 오라비의 죽음으로 이 세상의 소망이 끊어진 집에 당도하신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서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마르다와 마리아, 거기에 있던 사람들과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포함하여 죽음의 권세 아래 있는 온 세상을 향한 선포이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부활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은 마르다와 같이 죽은 후 마지막 때에나 일어날 사건이라는 어찌 보면 막연한 성경적 지식에 머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동행하는 사람들이 죽은 후에 부활하는 것은 물론 이 생에서 육체로 살아있는 동안에도 부활신앙에 삶을 맡기고 죽음의 권세를 초월하기를 바라시는 속내를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미 썩은 시체냄새를 풍기는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서 당신께서 생명의 주권자이심을 증명하셨으며, 당신 스스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 되신 후 3일 째에 부활하심으로서 확증해 주셨습니다. 

2020년 4월 24일 현재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927,000, 사망자 52,400 이라는 속보가 우리를 우울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체냄새가 나는 절망적인 조건에서도, 무덤 속에 갇힌 듯 앞이 깜깜한 인생의 기로에서도, 생과 사의 극한상황이나, 끝을 알 수 없는 회의와 좌절과 자포자기의 나락에서도 부활의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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