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공동체로서의 교회 (20200510)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운명공동체로서의 교회 (202005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05-09 23:22 조회 Read1,074회 댓글 Reply0건

본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서 지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까지 40년 동안 광야를 떠돌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영적훈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가는 곳마다 그들의 한 가운데 있는 성막에 계셨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순교하기 전 그의 마지막 설교에서 이것을 광야교회라고 불렀습니다.(행 7:38)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함께 떠도는 운명공동체 이었으며 이는 성경적 교회의 모형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는 운명공동체로서 그 본래의 모습을 상실한 채 마치 무슨 회사나 단체와 같은 모습으로 변질되어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러한 교회들을 거쳐 왔으므로 교회는 의례 그런 것 인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에 우리는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그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다음과 같은 몇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믿음으로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첫째, 우리 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위대한 사명, 위대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그 근본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모든 노력과 헌신은 결국 이를 이루기 위해서 집중되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가 운명공동체라는 것은 주안에서 우리 모두의 뜻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입니다. 이는 곧 우리 교회가 나아가는 방향과 목표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교회로서 존재하는 이유인 예배, 섬김, 전도(선교), 교제,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예수님을 머리로 모신 살아있는 유기체입니다. 우리 몸이 그러하듯 우리 교회도 한 몸으로서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동역해야 합니다. 이에서 벗어나는 것은 병든 몸이 아니면 로봇에 불과합니다.

넷째, 우리가 운명공동체라는 것은 우리들이 서로 전인적인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을 뜻합니다. 인격적,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우리 인생의 모든 분야에서 할 수 있는 한 참여하며 함께 짐을 지며 동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함께 죽고 함께 살기를 결단하고 함께 훈련을 쌓아나가는 삶을 뜻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롬 8:1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o posts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0) 442-7329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