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Window Theory (20200705)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Broken Window Theory (20200705)

페이지 정보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4 00:49 조회 Read1,072회 댓글 Reply0건

본문

1969년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필립 짐바르도(Philip Zimbardo)는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를 뉴욕의 Bronx 거리에 방치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했다하고 한다. 이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배터리, 타이어 같은 쓸만한 부품을 훔쳐가하면 나중에는 고물이 된 자동차를 마구 부수고 훼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실험에 근거하여 미국의 범죄학자 조지 켈링(George Kelling)과 정치학자 제임스 윌슨(James Wilson)이 Broken Window Theory(꺠어진 유리창 이론)을 정립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사소해 보이는 잘못된 것을 방치하면 자연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이론이다.   

1994년에 뉴욕시장으로 선출된 Rudolph Juliani(현 Trump 대통령고문 변호사)와 경찰국장 William Bratton 은 이 이론을 시정에 실제적으로 응용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당시 뉴욕시 지하철을 오염시켰던 낙서지우기로부터 시작하여 여러 가지 경범죄들, 도로무단횡단, 무단방뇨, 쓰레기 투기 등등 를 철저히 단속한 결과 나중에는 강력 범죄율까지도 자연히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낙서를 지우기 시작한지 90일 만에 범죄율이 줄어들기 사작하더니 1년 후에는 35퍼센트, 2년 후에는 50퍼센트, 3년 후에는 80퍼센트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깨어진 유리창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크게 WCC(World Council of Churches)로 대두 된 종교통합시도로 말미암은 종교다원주의에 입각한  혼합주의의가 그것이다. 이것은 1948년 암스텔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는 모든 교파의 벽을 허물자는 미명하에 시작되었는데, 그로부터 약 70년이 지나는 동안 성경에서 벗어난 소위 기독교그룹이 하나 둘씩 가입하더니 현재는 세계 모든 종교 즉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천주교를 비롯하여 심지어는 모든 나라의 토속종교 까지도 통합하자고 그 마각을 들어내고 있다. 결국 WCC 총회에서 인디언의 강신굿과 한국인의 초혼제를 벌이기에 이르렀다. 마귀가 그 배후에 있는 것이다. 현재 많은 한국교회가 여기에 이미 가입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영적으로 깨진 유리창과 같은 비신앙적인 요소가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하는 일이다. 현재 우리는 미증유의 Pandemic으로 인하여 정기적인 주일예배 조차 internet에 의존하고 있어 자칫 영적 나태와 퇴보로 연결되기 쉬운 상황이 아닌가? 작은 실수와 영적 게으름으로 인하여 예배, 기도, 말씀, 전도, 교제, 봉사, 구별된 삶의 어느 구석에 구멍이 나 있는가 정직하게 돌아볼 때이다.

비록 사소해 보이나 회개하지 않고 방치한 죄는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깨진 유리창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There is no reply.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