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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종교회(Multi-ethnic Church)에 대하여...(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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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0-10 09:48 조회 Read1,173회 댓글 Reply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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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주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위대한 사명(The Great Commission)의 초점은 모든 족속(All nations)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는 일찍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선포하신 하나님의 계획으로서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All people on earth)이 복(구원)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창 12:1-3)

그러므로 우리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든 족속(All nations)을 향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궁극적 사명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은 2천년전 로마와 같은 초강대국으로서 온 세계의 모든 문물과 인종이 집중되고 있어 Melting Pot으로서 마치 인종전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제 우리는 멀리 모든 족속에게 달려가지 않아도 모든 족속이 이미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또한 복음 초기 당시 세계 공통어인 헬라어가 복음전도에 크게 기여 했던 것처럼 지금은 영어가 공통어인지라 위대한 사명을 이루기에 최적기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의 자녀들은 이미 영어를 원어민과 같이 구사할 뿐 아니라 이민 1세에 비하여 인종적으로 열린 문화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들 세대에 두신 뜻이 다인종교회라고 믿어지는 이유입니다. 

우리 교회는 21년 전에 한국인이 주축이 된 한국인의 교회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 한국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신앙적 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초로부터 시작된 한국인 이민은 반세기를 지나 이민 3,4세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머지않아 그들이 미주 한인의 주류로 떠오를 것입니다.

복음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결코 변하지도 않고 변할 수도 없지만, 교회문화는 변화를 겪게 마련입니다. 70년대 중반에 시작 된 복음성가가 반세기를 지나 이제는 찬송가를 대체하기에 이른 것이 그 단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모든 문화가 그렇듯이 교회 문화의 변화에도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앞으로 20, 30년 후 지금 우리의 초등학교 자녀들이 교회의 중주가 될 때에는 다인종교회로 한발 다가가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며, 우리들도 열린 마음으로 모든 족속(All nations)을 품고 주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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