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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 주일에 앞서(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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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20-11-15 09:24 조회 Read1,056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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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Pandemic이 다시 창궐하여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근대 인류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재앙으로 인하여 온 세상이 혼란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때입니다. 그러나 추수감사주일은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지금부터 2000년 전 어느 날. 열명의 문둥이가 예수님께 한 목소리로 자기들을 구원해 달라고 절규했습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 모두는 제사장에게로 가던 도중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을까요? 그들 모두는 제사장에게로 가서 깨끗케 됨을 증명하고 사회로 복귀하고자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 중 한 사람 사마리아인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가던 길을 되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서 감사드렸습니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멸시받던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함께 고침을 받은 아홉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므로 문둥병이 나은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사마리아인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자기를 귀하게 여기시고 그 무섭고 더러운 문둥병에서 구원 하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것이 제사장에게 가서 자기 몸을 보이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 하나님께 감사할 때 그는 다른 아홉 사람이 알지 못하는 진정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눅17:11-19) 

다음주일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우리의 감사를 모아 주님께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일 예배에서 추수감사주일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순서를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 그리고 차원이 다른 그리스도인의 인생을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며 모든 지각에 뛰어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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