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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나님을 믿는가?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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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1-10 09:09 조회 Read1,107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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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제 117차 미국 연방하원 개회식에서 Immanuel Cleaver 라는 미조리 주 의원이 했다는 기도의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유일신인 하나님과 브라만과 모든 신앙의 신들의 이름으로 구한다.”고 하면서 “A-men, A-woman” 라고 기도를 마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파문을 일으키자 그는 이번 하원에는 미국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의원들이 참가하였으므로 여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얼버무리며, 단순히 “pun“(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기도가 장난인가? 그가 명명하는 신들의 이름들을 보면 그럴 법도 합니다. 그래서 그의 이력을 찾아봤습니다.

- Immanuel Cleaver II
- Born Oct. 26, 1944(76) in Waxahachie, Texas
- St. Paul School of Theology(성바울 신학교)
- Pastor of Saint James United Methodist Church(성야고보 연합감리교회 목사)
  (현재 그의 아들 Immanuel Cleaver III 가 담임으로 세습, 교인 수는 2,600명)
- Mayor of Kansas City(캔자스시 첫 흑인시장 8년 재임)
- U.S. Congressman(현재 미주리주 연방하원의원으로 7번째 임기시작 함)

평생 임마누엘이라는 성경적인 이름을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연합감리교회의 목사로 큰 교회를 담임하던, 소위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같은 기도가 가당키나 한지 거룩한 분노(?)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A-men, A-woman”을 주된 화제 거리로 삼습니다. 그러나 보다 더 큰 문제는 그가 진정 임마누엘의 뜻을 안다면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은지, 감히 성경의 하나님을 브라만과 기타 모든 잡신들과 한 반열에 놓고 기도라는 잡설을 읊었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데.....

그러나 이런 자칭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주위에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정직한 표현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노라 하면서 실은 자기의 소원을 들어주고 지켜주는 수호신 정도의 예수라는 우상을 섬기는 미신의 신도들 말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 아니시면, 그런 예수는 단지 우상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내 안에 주인으로 계신지 정직하게 가슴을 노크해야 할 때입니다.
"나는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너희는 믿음에 있는가 너희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고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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