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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부 예배를 재개하며...(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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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20 22:27 조회 Read967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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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에 무익한 종이 본교회의 담임을 맡으면서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부 사역과 사역자를 위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영어부사역은 우리 교회를 이어 받을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중차대한사역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당장 급한 대로 영어도 서툰 제가 몇 달 동안 맡았다가 백미희자매님에게 맡겨드려서 약 1년동안 헌식적으로 수고하셨고, 그 후 백란희집사님이 한동안 맡아주셨고, 이어서 Wayne Dale 목사님이 약 2년이상 주일예배에 설교를 해주셨으며, 동시에 손석진목사님과 손은희사모님 내외분이 주중 모임과 주일아침 성경공부를 위해서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사랑의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들은 하나님께서 영어부를 전적으로 맡아 헌신할 일꾼을 보내주시기까지 임시방편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서 장성진형제가 영어부를 맡아서 지난 1년여 동안 팬데믹 상황에서도 영어부 성경공부와 교제의 모임을 지속한 끝에 드디어 이번 주일(2021년 2월 21일)부터 영어부 예배가 본격적으로 재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영어부 사역을 위해서 간절하게 드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믿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약 400여년동안 살다가 애굽을 떠나 광야를 거처 가나안 땅에 정착하였습니다. 아마도 그들 역시 히브리어와 애급어를 병용하며 가나안족속들이 쓰는 현지어와 문화의 영향으로 혼란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히 가르칠 것을 반복적으로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

또한 이스라엘 후손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명령하셨습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르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 32:7)

오늘날 우리 교회 역시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하며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해야하는 과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민 1세대와 2,3세대가 오직 한분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말씀 안에서 서로 간격 없는 영적교통이 이루어지는 모범적인 교회를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영어부와 인도자인 장성진형제를 위해서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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