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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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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06 20:45 조회 Read709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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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사님이 예배에서 설교하던 중에 “천국 갈 확신이 있는 성도님들 손들어 보세요.” 라고 묻자  대부분의 교인들이 손을 들었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다시 묻기를, “지금 당장 가고 싶은 성도님들 손들어 보세요.”라고 했더니 아무도 손든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씁쓸한 유머(?)입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에서 이런 질문을 했을 때 과연 몇 사람이나 손을 들을까 때로 생각이 미칩니다.

죽음은 이 세상의 삶을 끝냄과 동시에 영원한 천국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분수령으로서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하는 절대적 과정입니다.(롬 6:23)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예비하신 영원한 집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육체를 입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에 갇힌 채 얼마인지 전혀 보장되지 않은 생명의 시간이 시시각각 단축되어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다만 카운트다운 할 뿐입니다. 온갖 죄의 도전과 싸우며 환경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끝을 알 수 없는 수고에 노출된 채 말입니다.

천국은 완전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이며, 거기에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영원한 집이 있고(요 14:2-3),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을 영광중에 뵈올 것이며,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며 다시는 사망도, 애통하는 것도, 곡하는 것도, 아픈 것도 없이 기쁨과 승리의 축제가 영원히 계속 될 것이라는 주님의 언약을 우리는 믿습니다.(계 21:4-5)

2014년 1월에 우리가 피닉스에 이주했을 때 어떤 분 댁에 임시로 머문 적이 있었는데, 하루하루가 마치 바늘방석에 앉은 듯 하였습니다. 서둘러 집을 구입하고 수속이 끝날 때까지 약 2주간 동안을 호텔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얼마나 불편하고 답답했던지 새집으로 이사 갈 날을 날마다 순간마다 손꼽아 기다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영원한 우리의 집을 얼마나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는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있는지요?
날마다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주님의 나라를 그려 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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