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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사슬 끊어라.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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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5-29 22:16 조회 Read813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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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라는 단어는 이제 전설처럼 여겨지는 구시대의 사어(死語)이다. 이것은 인권이란 단어자체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 자행된 학대수준의 괴롭힘이었다. 그런데 그토록 고통스러운 시집살이를 겪은 대부분의 여인들이 막상 자신이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들을 더욱 호되게 시집살이를 시켰다고 한다. 진정 저주스런 악순환의 사슬이 아닐 수 없다. 요즈음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의 눈치를 본다니 실로 우리는 딴 세상에 살고 있는 셈이다. 

과거 한국군대에는 기합이라는 이름의 야만적인 폭행이 일상이던 때가 있었다. 군의 기강을 잡는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이러저러한 이유로, 때로는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분풀이의 차원의 무차별적  폭행이 난무했다. 그런데 심하게 괴롭힘을 당한 졸병(?) 일수록 막상 자기가 고참이 되면 무슨 원수라도 갚으려는 듯 신참들을 더욱 심하게 괴롭혔다고 한다. 이 또한 야만적인 폭행의 저주스런 대물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군대는 반찬투정은 기본이고 비밀유지가 생명인 군부대 내에서 휴대전화를 쓰겠다고 목청을 높인다니 격세지감이 들뿐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적인 증오범죄가 급속하게 번져나간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 대부분이 오랜 세월동안 백인들에게 멸시 당하던 흑인들에 의해서 자행된다니 어이가 없어진다. 물론 매스컴들이 교묘하게 선정적이고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낌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반아시아인 증오범죄의 대부분은 흑인들에 의해서 자행 된 것이 대부분이다. 애꿎은 아시아인을 분풀이의 대상으로 삼는 것 또한 대물림 되는 저주의 사슬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은 아담의 죄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았다고 선포하셨다.(창 3:17)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저주의 악순환 가운데서 태어나서 죄를 대물림하면서 살아왔고 지금도 죄의 악순환은 진행형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을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제물로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의 저주의 사슬이 끊어질 길을 열어 놓으셨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면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요 1:12) 저주의 사슬이 단번에, 완전히, 영원히 끊어진 것이며 우리는 그 최대의 수혜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기 위하여 인종간증오라는 저주의 사슬, 죄악의 악순환을 끊어야할 사명인들이다. 주님의 명령이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벧전 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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