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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테스트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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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7-11 08:01 조회 Read61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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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몸의 이곳저곳에 문제가 생기는 중에 얼마전 전립선암 검사를 받았다. 국부마취를 한다고는 했으나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여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10여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약간의 후유증이 남아 있다. 건강을 위해서 자원한 것이었고 또 마땅히 겪어야하는 아픔이었으므로 불평 없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몸의 질병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기술적 방법이 개발되었다. 가장 기초적으로 맥박을 집거나 청진기로 소리를 들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부분과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방법들이 동원된다. 당뇨의 수치를 알기 위해서는 생피를 뽑아서 테스트 한다. 내장의 질병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진단 기구를 삽입하여 속을 헤집으며 들여다 보고, 암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부분을 떼어서 배양하는 검사를 한다. 어떤 경우는 시약을 혈관에 삽입하고 기계로 온몸을 샅샅히 훑어본다. 그런데 이 모든 진단방법의 공통점은 불편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질병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이 모두를 감내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영혼의 질병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영혼은 예기치 못한 어떤 시험과 죄로 인하여 병들고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어야할 때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므로 영혼의 질병이 깊어지기 전에 진단하여 발견하고 속히 치료하여 더 악화되지 않도록 방비하는 것이 믿음의 지혜이다. 그런데 영혼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도 정도에 따라서 아픔이 있게 마련이다. 간단한 상담을 통해서 혹은 함께 회개 기도함으로서 발견하고 치료되는 수도 있다. 그러나 병이 만성이 되었거나 깊어진 경우에는 뼈를 깍는듯이 아픈 자기성찰의 과정을 통해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밖에 없다. 다음의 증상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는지 스스로 진단해 보아야 하겠다. 질병은 조기 발견하는 것이 완치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하니 더욱 그러하다. 

- 주일 예배에 꼭 참석해야하는지 의문이 들고 귀찮아 졌다.   
- 설교를 들을 때 감동은커녕 때로 반감이 생긴다.
- 헌금을 드리는 것이 부담스럽고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다.
- 전도하는 방법도 모르고 전도 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
-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므로 공부를 권할 때마다 짜증이 난다.
- 자녀들이 신앙생활보다는 학교공부에 더 정진하기를 바란다.
- 기도가 잘 되지도 않고 기도의 능력이 믿어지지 않는다.   
- 천국이 있는지는 죽어봐야 알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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