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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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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3-13 06:35 조회 Read688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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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에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행 11:26)

초대 교회 당시 안디옥에 모여 있던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리스도에게 인생을 건 사람들, 즉 그리스도를 위해서 죽고 사는 사람들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안디옥교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교회의 기둥 역할을 했던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보냄으로서 복음의 불길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는 단초를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라고 목청을 높여도 돌아오는 반응은 시큰둥하며,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위상이 쇠락해가는 듯한 조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기에 안디옥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Harvard 대학이 있는 Cambridge, MA(Boston)에 “안디옥 침례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미국 여러 도시와 한국 서울과 대구, Uzbekistan, Georgia, Almenia 등지에 교회를 세우며 선교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교회입니다, 그 교회가 최근에 미국 남침례회 뉴잉글랜드 주총회에 100만불, 미주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California 주총회에 10만불, 알라스카 원주민 선교를 위해서 Alaska 주총회에 10만불 도합 120만불을 선교헌금으로 드렸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교회는 창립 때로부터 지금까지 자체 교회당을 마련할 생각을 하지 않고 수십년째 미국 교회당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숙연하게 합니다. 교회의 규모에 상관없이 교회당 건물 짓는 것을 마치 성전(?)건축이라도 하는 양 생명 없는 건물에 돈을 쏟아 붓는 시대라서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는 3월 12일(토요일)-13일(주일) 양일간 선교세미나를 가지며 선교에 대한 우리 교회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현재적으로 어떻게 선교에 헌신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신앙적 모범을 유산으로 남겨줄 것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하면서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고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천년전 안디옥교회와 이 시대 안디옥 침례교회를 통해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행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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