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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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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07 20:56 조회 Read52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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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주일입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쇠소한 우리들에게만큼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위대한 분들입니다. 어머님들이 우리들에게 베푸신 희생적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깊고, 높고, 넓고, 셈세하고, 간절하고, 희생적이고... 그 어떤 단어를 동원한다 해도 다 이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실 때 어머니의 사랑의 지고함을 예로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 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5)

우리 어머님들의 사랑은 왜 이토록 상상할 수 없이 엄청난 것일까?
그것은 동양적인 표현으로 천륜(天倫)이고, 성경적으로는 창조 전부터 하나님의 생명의 섭리에 의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어머니의 관계는 우리가 원해서 혹은 우연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이루신 창조적인 걸작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지극히 강조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존중하는 것과도 같아서 입니다.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출 21: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잠 30:17)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막 7:10)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와서 극단적인 페미니즘 운동으로 인하여 이토록 위대한 어머님의 사랑이 무시되고 폄훼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초 페미니즘 운동은 인류사회의 가부장적인 전통사회구조에서 차별과 불공평으로 억압당하던 여성들이 존재와 권리를 찾자는 긍정적인 뜻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생각해내는 모든 것들은 최초의 좋은 의도에서 벗어나 결국은 부패하게 마련이어서 페미니즘 운동 역시 무신론과 연계되면서 소위 “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는 터무니없는 요설로 덧 씌어지며 반성경적, 반 그리스도적인 괴물로 변형되었습니다. 그 결과 심지어 임신과 출산 및 결혼을 거부하면서 소위 LFBTQ와 연대하며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숭고한 어머님들의 사랑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싸워야 하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2007년 5월 6일 저녁에 주님께로 가셨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어머니 생각이 나는 순간 가슴이 막혀오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 때문입니다. 어느 날인가는 어머니의 얼굴모습이 생각나지 않아서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밤새 뒤척일 때도 있었습니다.
 
아, 어머니.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위대하신 우리들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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