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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필요악인가?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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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04 23:29 조회 Read496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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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되었던 한국전쟁이 금년에 72주년을 맞는다. 민족적 비극인 이 전쟁에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었고 전 국토는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다. 그러나 이 전쟁으로 인하여 해방 후에 서로 다른 이념과 사상의 충돌로 혼란스러웠던 국가 정체성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무엇을 위해서 싸워야하는가를 기준으로 피아의 구분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다. 그 결과로 한반도의 북쪽에는 공산주의에 기초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남쪽에는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이 확정되었던 것이다.
 
인류 역사상 왕조시대가 막을 내리고 국민국가가 태동할 때 대개 전쟁으로 결판이 났다고 한다. 지구상 최초의 국민국가인 네델란드는 스페인과의 전쟁으로, 미국은 대영국 독립전쟁으로, 그리고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의 여러나라들이 대부분 전쟁을 통하여 민족 혹은 국가 정체성을 찾고 독립하여 국가를 이루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거의 백일 가까이 되면서 양측 모두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한다니 우리의 마음도 심히 아프다. 이 전쟁은 비옥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야심을 품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옛 소비엣연방(USSR)의 한 부분이었던 까닭에 국가 자체가 러시아인지 우크라이나인지 잘 분간이 가지 않을만큼 독립국가로서의 정체성이 모호한 상태이었다. 그러나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은 자신들이 러시아와는 다른 한 국민국가로서의 정체성으로 깨어나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는 적국이며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목숨바쳐 지켜야할 독립국가임을 확인한 것이다. 
 
우리는 과거 죄로 말미암아 사단의 종으로 멸망을 향해 가던 인생이었다. 하나님도, 죄도, 사단도, 멸망도, 알지못하고 그것이 인생이려니 하고 혼돈가운데 살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영생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죄와 사단과 과거에 좋게만 보였던 세상 것들이 실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원수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천국시민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이 확립되었다.(빌 3:20) 

그뿐 아니라 우리는 지금도 이 세상의 주관자인 사단과 싸우는 영적 전쟁의 한 가운데 있다. 우리의 믿음을 무너 뜨리려는 사단의 도전과 싸워야 하고, 또 아직도 사단의 권세 아래 종노릇하는 무수한 영혼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복음으로 원수 마귀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겠다.(엡 6:10), 예배, 말씀공부, 기도, 교제, 전도, 선교, 봉사를 전투적으로 감당하자, 우리는 전쟁터에 있는 주님의 군사들이니까.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살킨 자를 찾나니...(벧전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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