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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 소고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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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02 23:37 조회 Read452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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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년 7월 4일에 미 합중국이 선포된 이래 246년을 맞는 현재 미국은 자타가 공인할 만큼 세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독립을 선포하기 전에 신대륙은 영국의 식민지이었다. 당시 영국은 왕국이었으므로 오직 왕 한 사람만 자유인일 뿐 모든 신민과 나라 자체가 왕의 소유에 불과했으므로 개인의 자유나 사유재산권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식민지에 불과했던 신대륙의 이민자들은 왕의 권위에 도전해서 독립전쟁을 일으켜 승리함으로서 비로소 미 합중국이라는 국민국가가 탄생한 것이다. 국민국가는 이름 그대로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의한 통치가 그 핵심가치이다. 그러나 이것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35,000명의 귀한 생명이 8년간이어진 전쟁에서 피 흘려 죽은 댓가이다. 그뿐 아니라 미합중국은 그 이후로도 그들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신념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여러 번의 전쟁을 치루며 엄청난 피를 흘렸던 것이다. 노예해방 문제로 인한 남북전쟁으로 65,000명, 1차 세계대전으로 110,518명, 2차 세계대전으로 405,000명 한국전쟁으로 36,516명 등의 희생 위에 오늘날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우뚝 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왕 바로의 노예신분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해방되어 광야로 나왔다. 그러나 그들의 해방은 노예생활의 끝일 뿐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다.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수많은 도전을 믿음으로 이겨내며 견디어야 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이후에도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이민족들과 끊임없이 피흘리며 싸워야 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과거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마왕 사단의 노예이었다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의 희생으로 죄 사함 받고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로서 거룩한 삶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아직은 사단의 지배 하에 있는 고로 우리는 선택 받은 소수로서 죄의 유혹과 악한 영의 도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좌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 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해방의 즐거움에 머무르는 자가 아니요 십자가의 군사로서 피 흘리며 싸워야하는 결사대인 것이다. 단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에 참전하고 있을 뿐이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또 아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히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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