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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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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10 05:22 조회 Read495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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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전 12:1-2)
전도서 기자는 인생의 끝이 오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에 최선을 다할 것을 권고하면서 이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사람이 늙어가는 현상을 다음과 같이 비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전 12:3-4)

-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음으로 그칠 것이며 
- 창들로 내다보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사람의 몸을 집에 비유하여 집을 지탱하는 척추와 팔 다리가 구부러지고 힘이 없어지고, 맷돌질 하듯 씹는 기능이 쇠퇴하며, 몸의 창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력이 어두워지고 문들이 닫히듯 귀가 막히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약시대의 한계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 된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이 요즈음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갑자기 왼쪽 눈이 검은 반점으로 뒤덮히는 것을 느끼고는 급히 안과의사를 만났더니 전보다 배나 진행 되었다고 하며 다시 안구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의사의 소견은 치료는 불가능하고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수준의 치료라고 했습니다. 오른 쪽 눈은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있구요. 그런가하면 왼쪽 귀 또한 거의 들이지 않을 만큼 막힌 상태라서 불편합니다. 불과 몇 년전까지도 이런 날이 오리라 생각하지 못하고 철없이 달려온 자신이 좀 한심하기도 하지만 주님나라를 향해서 퇴로 없이 앞만 보고 달리온 나의 달음질에 결코 후회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젊은 여러분, 나의 사랑하는 식구들에게 경고를 남깁니다. 곤고한 날은 반드시 이를 것이라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약속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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