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기록에 의하며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어떤 집에 머무시던 아기 예수님을 뵙고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고 합니다.(마 2:11) 당시로서는 매우 값비싸고 귀중한 예물이었을 것이나, 우리는 그 물질적 가치  보다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멧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학자에 따라서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황금은 예수님의 왕 되심을, 유향은 예수님의 복음의 영향력이 향기처럼 퍼져 나갈 것을, 그리고 몰약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예수님 유대인의 왕이란 별명을 가지고 출생하셨고 결국 왕 중의 왕이 되셨습니다.
-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은 모든 인류에게 퍼져나가며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나심과 그 생애를 통해서 볼 때 오늘날 예수님을 주로 모신 우리에게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신 그리스도인들은 왕 같은 제사장의 직분을 얻었으며 결국은 주님과 함
  께 세세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계 22:5) 

- 그리스도의 향기 (고후 2:15)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그 복음을 전파하는 우리들을 통해서 복음의 영향력이 온 세상에 퍼집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고후 3:2)

- 예수님과 함께 죽음(자기 부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바 된 우리들은 이제는 그리스도와 그 영광을 위해서 삽니다.(갈 2:20)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한 침례의식이 이를 잘 나타내 줍니다.(롬 6:3-9)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