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육체, 시간은 인간의 삶의 절대적인 3요소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이 세 가지를 가지고 한세상을 살아갑니다. 이것들은 서로 다른 것 같으나 절대적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들은 우리가 붙들어 둔다고 해서 그대로 머물러 주지 않습니다.   
둘째, 이들은 공간의 법칙에 따라서 동시에 두 곳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셋째, 이들을 어디에 무엇을 위해서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우리 인생의 가치가 극명하게 들어납니다.

2016년 한해가 경겁 중에 지나가고 이제 새로운 해 2017년이 시작됩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반복이 불가능한 시간은 우리의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은 완전히 고갈될 시점을 향해서 냉정한 모습으로 째깍째깍 지나가고 있는 중에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과연 무엇을 하며 한 해를 보냈는지 돌아보면 불과 몇 가지 기억의 파편들만 과거의 시간 속에서 명멸하고 있을 뿐, 그것들이 우리 자신의 인생에 얼마나 가치와 의미가 있는가에 생각이 미치면 조금은 허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곧 생명이라서 말입니다.
 
Adolf Coors IV는 유명한 "Coors 맥주회사" 의 후계자인데, 나중에 예수님을 믿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는군요. 
“Time doesn't shout; it just runs out, and sooner than you think."
"시간은 소리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다만 조용히 흘러갈 뿐이다.
 당신이 생각 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 각자가 주님 앞에 드린 결단(New Year's Resolutions)을 위해 도전하며, 주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으로 2017년 새로운 항해의 돛을 올립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
  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