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어머니 (20230514)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여자와 어머니 (20230514)

페이지 정보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5-14 07:36 조회 Read307회 댓글 Reply0건

본문

2016년 5월 8일 어머니 주일에 제가 “여자와 어머니“ 라는 제목으로 솔로몬 왕의 명 판결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야기인즉 두 창녀가 한 방에서 살다가 거의 동시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한 여자는 자기의 아들에 대해서 무책임한 듯 잠자는 동안에 아이가 그 어미로 인하여 압사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죽은 아들을 옆에 있는 다른 여자의 산아들과 바꿔치기를 하고는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원통한 여인이 솔로몬 왕에게 판결을 구했습니다. 오늘날 같으면 DNA Test를 해보면 단박에 시비가 가려질 일이나 그 당시에는 판결을 내리기가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명 판결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두 여인을 앞에 두고 솔로몬은 신하들에게 칼을 가져오게 하여 산 아이를 반으로 갈라서 두 여인에게 반씩 나누어 주라고 명령합니다. 그 때 두 여인의 상반된 반응을 통해서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가 판가름 났습니다.

그 산 아들의 어미 되는 계집이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 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가로되 청컨대 내 주여 산아들을 저 계집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계집은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왕상 4:26) 

자기가 희생해서라도 아들의 생명을 살리려는 여인은 진짜 어머니이었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아들의 생명을 버리겠다는 여인은 가짜 어미인 것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어머니의 희생적 사랑을 테스트함으로서 그 진짜 어머니가 누구인가를 가려냈습니다. 비록 자기의 권리와 인생을 포기해서라도 아들을 살리려는 희생적인 사랑이 곧 하나님 보시기에 어머니다운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보다 귀중한 자녀의 영혼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고 한나와 같이 기도하며, 희생하며 헌신하는 거룩하고 위대한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안일만을 위해서 어머니의 의무를 방기하고 자식을 학대하고 방치하는 비정한 여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녀를 자신의 욕심과 욕구를 성취하는 도구라도 되는 양 출세시키기 위하여 무거운 짐을 지우고 학대하는 어머니 아닌 여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자냐? 어머니냐?
자기를 위하여 사는 여인은 이기적인 여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녀의 영혼을 위해서 희생하는 어머니는 거룩한 사명인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There is no reply.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