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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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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6-24 22:00 조회 Read332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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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 73주년이 되는 날이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과 중공의 원조로 수년에 걸쳐 무장을 갖춘 북한군이 주일인 6월 25일 새벽에 예고 없이 전쟁을 일으킴으로서 전쟁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존망의 기로에 서 있었다.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미국을 비롯한 자유민주국가가 주축이 된 UN군이 참전하여 도와 주어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하였다. 이 전쟁은 그 후 3년이 지난 1953년에 휴전협정을 맺고 현재까지 정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한국군 약14만, 북한군 약52만, UN군 약 4만, 중공군 약15만, 남북한 민간인 약 60만을 합하여  거의 140만정도가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그 참담함을 어찌 형언할 수 있으랴? 서로 다른 이념(ideology)과 사상이 충돌하여 빚어낸 전대미문의 비극이었던 것이다.   

인류사회에서 이념의 차이나 사상의 간극은 그 어떤 것으로도 쉽사리 극복되거나 메꾸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바이다. 그러므로 남북한 사람들이 얼굴 생김새, 언어, 종족의 뿌리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쉽사리 통일 될 수 없다는 사실 역시 한국전쟁과 지난70년간의 휴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동족이니까, 우리 민족끼리” 라는 것은 단지 정략적인 구호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그렇다 치고, 주님께서 바울사도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믿지 않는 자들과 결코 운명을 같이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는 명령을 주셨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이스라엘에게 그 땅에서 오랫동안 거하던 모든 족속들을 다 쫓아내라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한 명령을 주셨다.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불신자들은 우리에게 전도대상자일 뿐 결코 운명공동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식구, 친구, 이웃, 동업자들 중에 있는 불신자들을 적극적으로 전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은 우리의 필생의 사역이며 목숨을 걸어야 할 영적전쟁이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후 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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