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경보 (20230723)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홍수경보 (20230723)

페이지 정보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23 01:05 조회 Read240회 댓글 Reply0건

본문

한국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사태로 여러 사람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립니다. 그 가운데서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 갑자기 홍수가 닥쳐 여러 명의 귀한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정황이 나타나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내용인 즉 그 지역에 이미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가까운 하천의 제방이 무너졌으므로 제일 먼저 취약지역인 지하차도의 통행을 막았더라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비극은 피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홍수경보에 미진한 대응이 참사의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홍수가 한국사회를 집어삼킬 듯 넘치고 있습니다. 거짓말과 가짜뉴스가 SNS 의 전파력을 타고 거대한 홍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심지어 교회까지도 거짓말의 홍수경보가 발령 된지 이미 오래인지라 한국사회 전체가 거대한 거짓의 탁류에 휩쓸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위고하, 빈부귀천, 사안의 대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현상이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사기 범죄율이 1위라는 수치스런 통계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런 거짓말의 홍수경보에 가장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사명이 그리스도인 각자와 교회에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진리의 종들이므로 최 우선적으로 우리 자신의 내면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속한 모든 곳에서 거짓의 그림자라도 척결하고 진실에 기초한 정직한 삶의 모범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단지 도적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사도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당면한 영적 전쟁입니다.
 
본래 거짓의 근원은 마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규정하셨습니다.(요 8:44-45)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하면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고 하며 거짓말의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거짓의 목적은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눅 23:2),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증거를 찾으매…” (마26:59)
 
그리스도인으로서 미주 최초의 한인교회를 세우고, 흥사단을 발족하여 한국인의 계몽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각자 도산 안창호선생이 외쳤다는 말이 새삼 가슴을 칩니다. “동포들이여, 죽더라도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하자.”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 3:9-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There is no reply.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