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환점 (20230813) >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담임목사 컬럼 Pastor Insight

인생의 전환점 (20230813)

페이지 정보

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13 09:40 조회 Read248회 댓글 Reply0건

본문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2) “

어느 날인가 아브람에게 들려온 하나님의 말씀이다. 아브람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 그동안 살아오던 삶을 뒤로하고 무작정 길을 떠났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 끝은 언제 일지 어느 하나 보장된 것 없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정처 없는 나그네 길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 때는 아브람의 인생의 전환점으로서 자기 중심적인 삶을 단절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아브람의 인생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위해서 온갖 고난과 도전과 씨름하며 그의 육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굳혀 나간 결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되었다. 

1972년 10월 30일 오전 8:30에 나는 대학생 성경읽기회(University Bible Fellowship)라는 단체의 회관에 가서 생애 처음으로 성경공부라는 것을 시작했다. 그 때 이낙승목자(Daniel Rhee)라는 분이 나와 1:1로 창세기 성경공부를 가르쳐주었다. 그리스도인 이아브라함의 생애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날이 나의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그 때 처음으로 해보는 성경공부 이었는데 왜 그렇게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마음에 감동으로 부디쳤는지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로부터 51년 동안 참으로 다난한 우여곡절을 지나면서 나는  오늘 이렇게 그리스도인으로, 목회자로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그 때 그 목자님이 사모님과 함께 우리를 방문하셨다. 우리 부부는 두 분을 모시고 1일여행을 다녀왔다. 대니엘 목자님은 장엄한 Grand Canyon과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Sedona를 보면서 연신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하셨다. 나 자신도 목회자가 되어 대니엘목자님을 만난 것이 꿈만 같았다. 우리가 51년전 처음 창세기 공부를 할 때 이러리라고 꿈조차 꾸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날, 아니면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순간 우리는 주님 앞에서 또 꿈을 꾸는듯 영광에 참여하리라. 그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서, 나의 생애의 마지막 전환점에서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계 22:2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eply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There is no reply.


교회소개 About Church 개인정보취급방침 Privacy Statement 서비스이용약관 Terms of Service Copyright © jiguchonchurch.org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o top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rizona Global Baptist Church
536 E. Fillmore St., Tempe, AZ 85288 / T. (48O) 442-732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Mobile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