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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원하는 믿음 (마가복음 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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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12 08:22 조회 Read161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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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 어느 날 갑자기 어떤 높은 양반이 급하게 사람들을 데리고 우르르 몰려와 예수라는 목수에게 엎드려 절하고 자기 딸이 지금 병으로 죽어가고 있으니 와서 손만이라도 대어주면 살겠다고 간청하자 따라나서는 예수님의 행차를 본 것이다. 그 순간 머리를 때리며 가슴을 파고드는 생각이 있었으니 ’만일 이 사람이 손만 대어도 죽어가던 사람이 나을 수 있다면 내가 이 사람에게 손만 대어도 나을 수 있겠구나!‘
생각만 해도 몸이 짜릿했습니다. 12년간 고생과 고통은 죽음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원인과 치료법. 아는 것이란 죄로 인한 병이라 죄인 취급을 받으며 격리되어 살아야 한다는 것. 아무도 다가올 수 없고 아무에게도 다가갈 수 없는 죽음보다 더 무서운 병. 그런데 ’복음‘을 들은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합니다. ‘저 분에게 손만 대어도 나을 수 있겠구나‘ 라는 소망과 믿음으로 밀어대는 군중들을 뚫고 예수님께 다가가 그의 옷자락에 자기 손을 댄 것입니다. 마음으로 믿고 손을 내밀어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 것입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기계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적입니다. 어떠한 정해진 공식을 되풀이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께 대한 자신만의 고백입니다. ‘이 분만이 나를 고치실 수 있다. 이 분과 만나야겠다. 과연 나를 만나 주실까? 옷에 손이라도 대보자!‘
만일 이러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든지 교회를 나오신다면 영생의 씨앗이 뿌려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던 길을 잠시 멈추시고 이 여인을 불러냅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는가?” 예수님 옷에 손이 닿은 사람은 많았지만 믿음을 갖고 손을 댄 사람은 이 여인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믿음이 이 여인을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주신 구원의 확신은 이 여인에게 평안까지 가져다주었습니다. 병이 나았을 뿐 아니라 그동안의 실망, 절망, 원망, 외로움, 두려움, 노여움까지 완전히 사라지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평안해질 수 있었습니다. 건강히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죄에서 해방되어 평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믿음이 나날이 성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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