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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람 잡는 고정관념 (마가복음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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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14 07:40 조회 Read144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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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 중 하나는 그 시대 “신앙인"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편견)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편견뿐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편견. 아브라함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하나님에 대한 진리와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의 모습이 거의 2천 년을 지나며 고착되어 버렸습니다. 꼭 석화 동굴의 바위들처럼 말입니다. 살아 운동해야 하는 말씀이 생명을 사로잡아 버린 것이었습니다. 자유케 하는 말씀이 오히려 올가미가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의도와 정신은 사라지고 그 틀만 남은 것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안식일이 사람을 잡는 안식일이 되었으며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을 억누르는 채찍이 된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황당했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며 같이 구덩이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이 들릴 수가 없고 말씀이 들어갈 수가 없고 믿음이 생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 자신이 와서 직접 말씀인 하나님을 보이셨지만, 이들에게는 어릴 적부터 알았던 목수 예수였기에 그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권세와 권능이 넘치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마리아의 아들 “후레자식” 예수.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신앙생활의 모든 면을 앞뒤로 심사숙고(Reflection) 해야 합니다. 무엇이 소중하며 무엇을 위한 것이며 왜 해야 하는가? 무엇을 빼야 하며 혹시 빠진 것은 없는가? 그렇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며 우리도 결국 이들과 같이 비록 하나님이 우리 앞에 나타난다 할지라도 몰라보거나 이들처럼 배척, 핍박, 죽이기까지도 할 수 있는 위험한 인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람 테러리스트 탓할 것이 아닙니다.)

오, 하나님, 혹시 저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정관념으로 인해 서로를 얽매고 있지는 않는지요.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 주소서. 말씀이 살아 운동하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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