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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과거 (누가복음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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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6-27 10:05 조회 Read125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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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품을 떠나 집을 나온 아들. 비록 자유를 찾아 자신의 계획대로 홀로 살아 보았지만 그 결과는 궁핍이었고, 그 궁핍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결국 깨달은 것은 자신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이었습니다. 또한 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떠 오르는 과거! 매일 풍족하게 먹고 마시던 식구들과 집의 하인들의 모습이 눈앞에 떠 올랐습니다. '아,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7)!' 이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의 품군이 되고자 집으로 돌아갈 작정을 합니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기가 부족하나이다(18-19) 라는 고백을 준비하여...
 
보통 우리는 여기서 '아, 이 녀석이 드디어 회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이러한 것이 아닙니다. 확실하게 해야하는 것은 왜 이 아들이 집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했느냐는 것입니다. 집을 나왔던 이유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죄이며, 또 어떤 이유로 돌아가는가를 분명히 해야 회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회개는 마음의 변화인데 어떠한 마음으로 집을 떠났으며 어떠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가를 분명히 해야하는 것입니다.

집을 나간 그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왜 나갔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아들의 경우에는 아버지가 싫어서였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과 화목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원하셨지만 이 아들은 그 아버지와 같이 사는 것이 도대체 싫었던 것입니다.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아버지가 싫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보지 않을 생각으로 유산도 달라고 했고 다 챙겨서 먼 나라로 간 것입니다. 아버지가 어떻든 상관없이.

이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내가 내마음 대로 하나님과 멀리하며 사는 것.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그는 어떤 소망이나 해결책이 없는 궁핍함에 빠지게 되었고, 그를 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마냥 아프기만 한 것입니다. 강제로 끌어 올 수도 없고...

그렇다면 여기서 회개란 무엇입니까? "집으로 돌아가자!" 가 회개가 아닙니다. 왜 돌아가는지 그 이유가 더 중요합니다. 이 아들은 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까?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아버지가 보고 샆어서가 아니라 배가 고파서였습니다. 밥을 먹고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오직 배고픔을 해결하고자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돌아가다가 큰 돈을 줏었다든지 금덩이를 하나 발견한다면 그가 그래도 집으로 돌아갔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마 웬 행운이냐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마다하고 생각조차 사라졌을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대한 마음의 변화입니다.  몰랐던 하나님을 알아가며, 싫었던 하나님이 좋아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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