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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탕자 (누가복음 15: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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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Don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7-03 10:07 조회 Read76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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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아들을 찾은 기쁨으로 말미암아 온 집안은 잔칫집 분위기였습니다. 마침, 그때 멀리서 일을 하다가 돌아오는 큰아들이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종이 나와서 바로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기에 당신의 아버지가 기뻐 잔치를 벌였다고 말해줍니다. 바로 이때 이 아들은 기분이 몹시 상했습니다. ‘'아니 아버지는 정신이 있나 없나?’ ‘나한테는 친구들과 놀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 안주더니 저 나쁜 녀석이 돌아오니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여?'
아버지가 불공평하다는 것이지요. 다른 것은 다 참을 수 있었는데 “불공평”은 열이 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불공평하게 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 못했다고 꾸짖은 적도 없고 일한 삯을 주지 않은 적도 없고. 단지 아버지가 벌받아 마땅한 둘째를 벌하기는커녕 돌아왔다고 기뻐하며 잔치를 벌이는 것이 기분 나빴던 것입니다. 아버지가 왜 기뻐하시는지 전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왜 저 창기와 놀다 온 녀석을 기뻐하시는가? 왜 저 재산을 다 탕진한 녀석을 받아주시는가? 벌을 받아도 속이 시원찮을 텐데.' 그러면서 열심히 밭에 나가 일하는 자신에게는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지 않은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자기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열심히 밭에 나가서 일했습니다. 아버지의 명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여태껏 살았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러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한테 불평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집을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아들은 놔두고 돌아온 탕자를 기뻐하는 아버지가 못마땅한 것이었습니다. 불평, 불만이 가득 찬 가운데 잔치마당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탕자와는 물론 그 아버지와 같이 밥 먹는 것도 싫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탕자는 물론이요 맏아들도 아버지의 사랑과 공의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돌아와서 그냥 기쁜 아버지. 그 아들이 돈을 벌어와서가 아니요, 외국 시의원이 되어서도 아니요, 아버지 보약을 사 들고 와서도 아니요, 공부를 잘해 박사학위를 몇 개씩 따와서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에게는 그 아들이 살아서 돌아왔다는 사실이 의롭고 기쁜 것이었습니다.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요, 공의요, 마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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