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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그리스도인들 (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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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아브라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31 21:20 조회 Read1,111회 댓글 Reply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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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의해서 시작된 그리스도신앙은 그 초기부터 박해의 대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님이 임하심과 동시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할 즈음에 즉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의 기록에 의하면 유대인의 종교지도자들은 제자들을 끌어다가 매질을 하며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엄금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 야고보와 스데반집사가 순교하면서 복음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가혹한 핍박이 도리어 복음이 확산되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당시 세계의 최대제국이던 로마에까지 복음이 전파 되었고, 거기에서도 여러 번에 걸쳐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하였으며,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피하여 카타콤(지하묘지)에 숨어들어서 믿음을 지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어떤 일간지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Open Doors’는 북한 지하종교인 수를 20~40만명,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를 돕고 있는 ‘순교자의 소리’는 50만명,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호크 연구원은 3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공안기관은 검열을 통해 종교활동을 상시 감시하고 비밀 종교활동을 적발할 경우 공개 처형하거나 수용소에 수용하는 등 엄중히 처벌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대명천지에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처형을 당하는 동포들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이 심히 아픕니다. 한편 생각해 보면 비단 북한의 그리스도인들 뿐 아니라 회교권 여러 나라들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피하여 숨어 있습니다.

이토록 자유롭고 풍요한 가운데서 우리는 과연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마음이 찔려옵니다. 혹시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피하여 인본주의의 숲속에 자신을 숨기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아닌지요?

주님께서 물으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창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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