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우선 먼저 하나님과의 옳바른 관계가 절대적인 전제입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이런 신앙적 전제보다는 다음과 같은 속설(?) 같은 가르침에 더욱 익숙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므로 누구나 기도하면 들어주신다.
- 우리의 소원을 구체적으로 기도하면 그대로 응답해 주신다.
- 끊임없이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결국은 들어주신다.

요셉, 사무엘, 다니엘, 다윗, 바울과 같은 믿음의 선진들의 삶과 믿음을 살펴봅니다.
- 요셉은 극한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의 중심을 지켰습니다.
- 사무엘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인생이었습니다.     
-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믿음의 정체성을 고수했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 바울은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온 생애를 달려간 사람입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로부터 기도의 응답과 기적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때로 이들의 충성과 헌신은 간과하고 기적적인 기도응답과 능력의 결과만 체험하려는
욕심 때문에 그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만 기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과연 그렇습니다.

비록 우리 자신이 믿음의 선진들과 같은 경지의 헌신에는 많이 모자랄지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당신의 자녀들과 교통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엡 6:18)